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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서,가정폭력 회복한 가정에 가족사진 '행복액자' 전달
2016년 01월 21일 [CBN뉴스 - 청도]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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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순천 기자]= 청도경찰서(서장 양시창)에서는 가정폭력 그늘에서 회복 된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가족사진을 담은 '행복액자'를 전달하여 재발 방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8월 경산가정폭력상담소(이주용 소장)와 MOU를 체결하고 고민과 어려움이 있는 누구나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알람제’운영을 시작했다.

상담알람제는 상담을 원하는 누구나가 거부감 없이 신청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일정기간 상담을 통해 건강가정으로 회복된 가정에 대해 “행복가정”으로 선정하여 가족사진을 촬영하여 배부한다.

상담알람제를 운영한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약 60회 80여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이 중 두달 간 부부상담을 받은 두 가정에 대해서는 행복가정으로 선정하여 행복액자를 전달하였다.

운문면에 사는 한 부부는 재혼가정으로 아직 부부가 함께 찍은 사진이 없었는데 경찰에서 사진을 찍어주니 너무 고맙다는 반응과 함께 액자 배부 후 별다른 갈등없이 화목한 생활을 하고있다고 전해졌다.

양시창 청도경찰서장은 “가정문제로 인해 힘들어 하는 가정이 경찰의 지속적인 관심과 상담으로 관계가 회복되어, 행복액자를 전달할 일이 더 많이 생길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CBN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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