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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각계각층에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이어져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2일
[염순천 기자]= 청도군의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같이 하는 각계각층에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정이 있는 사회 만들기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 이용학 할머니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 CBN 뉴스

지난 29일 운문면 지촌리에 사는 이용학 할머니(81세)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250만원을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해왔다.

이용학 할머니의 슬하의 1남 3녀 모두가 지금은 성공해 있지만, 자녀들이 어릴적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육을 제대로 못시킨 것이 가슴에 한이 된다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뜻으로 산에서 캔 나물을 팔아 모은 돈을 기탁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렇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장학금을 기탁받아 감사하다. 모든 기탁자의 마음이 다 소중하지만 이번 기탁식에서는 또 다른 감동을 받았다. 할머니의 뜻을 받들어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회장 박순남)에서도 2014년에 이어 청도반시 축제시 생활개선회원들이 4일간 운영한 감나무집 식당 수익금으로 장학기금 300만원을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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