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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서,노인상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화재'

-청도署 금융기관 상대 전화금융사기 대처요령 홍보성과-
염순천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4일
[CBN뉴스 염순천 기자]= 일선 파출소 경찰관들이 지역에 있는 농협 등 금융기관을 상대로 수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피해 예방사례를 전단지로 제작 홍보한 결과 유사 금융사기 피해를 인출직전 막아 화재다.

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 풍각파출소(소장 이영규)에서는 자체 제작한 예방 수범 사례 전단지를 관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홍보한 결과,

ⓒ CBN 뉴스
지난 12.3일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에 거주하고 있는 예씨(여, 67세)가 불상의 남자로부터 ‘아들의 이름을 말하면서 급한 일이 생겨서 잘못하면 큰일 나게 생겼는데 엄마 예금 해 놓은 돈이 있으면 모두 해약하여 불러주는 계좌로 송금해달라, 안그러면 자신은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다급한 외동아들 전화를 받고 놀란 표정으로 현금2천5백만원을 송금 할려는 것을 이상히 여긴 청도축협 풍각지점에 근무하는 김연정 대리(여, 38세)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예방하고 보복이 두렵다고 하시는 할머니에게 외아들과 화상전화를 연결하여 아들이 안전함을 확인하자 놀란 가슴을 쓰러 내리며 감사인사를 했다

청도경찰서 송서장은 세심하게 살피고 금융기관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홍보한 효과라고 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청도축협 풍각지점 김연정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겠다고 했다.
염순천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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