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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16년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의 청사진 제시

- 일신월이(日新月異)하여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힘찬 질주 -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4일
↑↑ 시무식
ⓒ CBN 뉴스
[염순천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병신년 새해를 여는 시무식을 가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16년도는 군수 취임 3년째가 되는 해로 그 어느때 보다 열심히 뛰고, 추진 중인 많은 사업들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 구체적인 성과로 군민들의 기대에 답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군민과 함께하는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건설을 위해 더 한층 심기일전하여, 일신월이(日新月異)하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2016년 군정 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다함께 잘 살고 소외되지 않는 넉넉한 복지 실현 ▲ 농민이 잘사는 부자 농촌 건설 ▲ 일자리가 넘치고, 신바람 나는 지역경제 활성화 ▲ 다함께 즐기고, 누리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 ▲ 청정자산으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도시 이미지 구축 ▲ 지역균형개발 및 주민체감 생활인프라 확충 ▲ 군민참여를 통해 열림행정, 소통행정으로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군정 실현

첫째, 다함께 잘 살고 소외되지 않는 넉넉한 복지 실현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고,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한 어르신 봉양교육실시, 어르신 한마당 잔치 개최와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안정을 위해 식사배달사업, 돌봄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 복지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실현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지원과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 여성과 장애인 복지를 위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편의시설 확충,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군민이 항상 웃고, 군민의 행복을 가꾸어 모든 군민이 다 함께 잘 사는 넉넉한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둘째,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감나무 수고 낮추기 전정 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감 수확량을 조절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충하여 산동, 산서지역 주민불편 해소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반시 자조금 조성운영, 농업정보화 사업 등으로 농산물 판로 개척과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판매를 유도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축산활동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가축방역사업 강화, 축산농가 경영지원 등으로 농사만으로도 잘 살 수 있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농업기반 시설 확충과 다양한 친환경 작물 기술개발, 고품질·고부가가치 농업을 적극 육성하여 농업소득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일자리가 넘치고, 신바람 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청도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100년을 먹고 살 산업기반 구축과 5,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나의 일자리도 더 만들고,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상인교육, 도시민 투어사업 실시 등으로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물가안정 관리에 노력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넷째, 다함께 즐기고, 누리는 문화 · 체육 ·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문화 유산인 도주 줄다리기, 정월 대보름 행사, 이서 들소리, 차산농악 등 향토문화를 개발하고, 찾아가는 문화 공연활동으로 군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개나소나 콘서트, 코미디아트 페스티벌, 반시축제 등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지역에 돈을 쓰고 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체육 및 협회별 종목별 체육지원과 마을단위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유호근린공원, 새마을기념공원, 자전거시범공원 등을 준공, 재정비하여 복합관광레저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보다 다양한 체험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섯째, 청정자산으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비슬산 자연휴양림 조성과 운문사 주변 문화유산을 정비하여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숲가꾸기 사업, 생태공원 조성․관리로 자연과 공생하는 자연순환 시스템 구축과 청도천, 동창천 하천복원 및 소하천, 샛강 살리기 등 종합적인 하천정비계획 수립, 축산폐수처리장 설치, 음식물쓰레기 수거방법을 개선하여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청정 청도이미지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여섯째, 지역균형개발 및 주민체감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해 운문 삼계지구 휀스설치,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과 선형개량사업, 호화리의 위험 교량 재·개설, 운문령 터널, 마령재 터널 개설사업 등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위험요소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촉진시키고 청도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 청도 고수 삼거리~청도교간 도시계획 정비사업, 청도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남성현감꽃권역사업 등을 통하여 도시미관을 담고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도시기반 구축은 물론 도심 소공원 조성 ․ 관리, 광고물 정비 등 도시경관 개선사업 및 창조적 도시재생을 통한 정주환경을 개선하여 감성을 느끼는 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일곱째, 군민참여를 통해 열림행정, 소통행정으로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군정 실현을 위해 군의 정책에 대하여 군민이 알 수 있도록 정책결정에 관련된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정책결정부터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각계각층의 군민이 참여하는 군정평가제를 운영하여 군민이 의사결정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경제력과 지위,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차별되지 않고 공정한 대우를 받는 도시로 만들고, 현장행정 강화, 일과 능력중심의 인사로 당근과 채찍의 절절한 안배를 통한 공직자의 사기진작과 군정 경영화를 위하여 노력하여 군민이 중심이 되고, 군민의 뜻과 염원을 군정에 잘 반영하여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청렴하고 일 잘하는 일등 선진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이승율 군수는 “600여 공직자들은 더 자세를 낮추고, 더 높이 군민을 섬기기 위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담아 내고, 올해를 유시유종(有始有終)하는 해가 되도록 지금까지 성과에 몇 배의 노력을 더하여 역동적인 민생청도 시대를 5만 군민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하며 군민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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