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2-27 오후 01:33: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 일반

경상북도,2015년 정감넘치는 고향장터 만들기 추진

- 시설현대화, 문화관광형시장육성 등 전통시장 활성화 257억 원 투입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17일
↑↑ 영천시장 방문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2015년 정감 넘치는 고향장터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대형마트․SSM 진출확대 등으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항 죽도시장 등 42개 시장에 257억 원(국비 123, 지방비 134)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에 127억 원(국비 71억 원), 주차환경개선 52억 원(기금 31억 원), 문화관광형시장육성 32억 원(국비 16억 원), 클린5일장육성에 33억 원(도비 10억 원), 야시장육성 10억 원(국비 5억 원), 좌판설치사업 3억 원(도비 1억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127억 원)으로 동부권(포항,경주,영덕)에 47억 원(37%), 중부권(구미,김천,군위)에 13억 원(10%), 남부권(청도,고령,성주)에 44억 원(35%), 북부권(안동,영주,봉화)에 23억 원(18%)을 지원한다.

먼저, 이용객 쇼핑환경 개선 및 상인들의 영업활동 개선을 위한 아케이드 설치 및 보수, 장옥 신․개축, 상인교육관 건립, 소방안전시설 보강 등 고객편의 및 안전시설을 확충 할 계획이다.

주차장 환경개선에는 기금 52억 원을 투입해 경주 성동시장, 안동 서부시장, 청도시장, 예천 맛고을시장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고객들의 주차 불편 해소와 접근성 편의를 제공 할 방침이다.

시군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에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등 6개시장 32억 원을 지원해 시장별 특산품 브랜드화,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체험거리 조성 등 사업으로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경북 전통시장의 문화와 멋을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지정현황 : 9개소
(‘09~’12) 3개소 : 영주 풍기인삼시장, 포항 죽도시장, 영덕 영해시장(사업완료),
(‘13) 4개소 : 경주 계림시장연합, 김천 황금시장, 안동 구시장, 경산 하향공설시장
(‘14) 2개소 : 구미 중앙시장, 문경 가은아자개시장 선정
(‘15) 계속사업 6개소(’13년 지정 4개소 ‘14년 지정 2개소)
※ 신규 2개소 이상 추가 선정 추진

정감 넘치는 5일 시장 육성을 위해 영양시장 등 19개시장에 33억 원을 지원해 화장실 신축, 간판정비, 비가림시설 보수, CCTV 설치 등을 추진한다.

한류 관광객의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문화 야경과 접목한 야시장(중앙시장) 개발에 10억 원을 지원해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있는 경북의 전통시장 이미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2012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좌판설치사업이 상인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도 계속해서 4개시장에 좌판 170여 개를 지원해 시장 이미지 개선은 물론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기관 및 기업체, 사회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판매(목표 200억 원)를 통해 설․추석 명절 등 전통시장 장보기 기회를 높여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 나갈 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및 특화상품 홍보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특별프로그램을 제작해 문화관광형시장, 전통시장 특화상품(풍기인삼, 안동찜닭, 영덕대게, 포항죽도활어)을 TV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에 적극 홍보하고 또한 도내 우수전통시장 상품전시회 개최 및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도 참가해 우리지역의 특산품 및 맛집을 소개해 상인들의 소득 창출과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단 운영을 위해 운영대행여행사를 공모해 연30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투어가 이루어지도록 세밀한 계획을 마련 중이다.

전세버스 임차료와 여행자 보험료는 도에서 전액 부담하고 참여시민은 15,000원의 참가비와 온누리 상품권 20,000원을 구매해야 한다.

한편, 도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단을 운영해 참가 인원 20,606명, 상품권 구매액 1,286백만 원의 성과를 거뒀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경상북도는 소비자가 다시 찾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상인이 활짝 웃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17일
- Copyrights ⓒCBN뉴스 - 청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