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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Smart 두레공동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 3개지역에서 군위군 추가 4개시군 250호 500명이상 지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3월 25일
↑↑ 스마트두레-감말랭이작업사진(청도)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가 ‘Smart 두레공동체’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만성적인 일손 부족 농가에 도시지역 은퇴자,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연계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다.

지난해 도농복합지역으로 단일생활권인 경산‧영천‧청도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으며, 200여 농가에 430명이 일자리에 참여해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으며,

10월 15일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참여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두레장터’를 개소해 지역농가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도는 올해 지난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역을 4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직거래 두레장터 활성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가공 6차 산업 활성화 일자리창출 방안 연구사업 진행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더욱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 도시와 농촌 일자미스매치해소 위해 사업지역을 확대한다.
올해는 기존 경산‧영천‧청도 3개 지역에서 대구인근 지역인 군위군을 추가한 4개 시군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해 농가 250호 이상, 참여자 500명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주관 단체인 도농순환생명공동체(경산)에서 도시지역 실직자, 귀농희망자 등 신청자를 접수받아 농‧작업 교육,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참여자는 소득보장 및 농촌 기술습득의 기회를 가지며, 농가는 안정적 인력확보로 만성적인 일손부족 해소가 기대된다.

▶ 농가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농산물 직거래 “두레장터”활성화 한다.

로컬푸드 두레장터는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인근 도시민에게 안전하게 공급하는 직거래 장터다. 안정적인 판로개척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중장년층의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지난해 두레장터 월 방문객은 1,500명, 100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생산 농가를 조직화하고, 품목에 대한 다양한 홍보 등을 실시해 월 방문객 3천명, 농가 200호 등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 농‧식품 가공을 통한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농식품 가공인력 수급실태조사 6차 산업 활성화 연구’를 진행한다.

도는 본 연구사업을 통해 관내 농식품가공업의 전반적인 구조와 가공 관련 노동수급실태를 파악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 한다.

농식품 가공분야의 필요 노동력에 대해 세밀한 실태분석으로 도농간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순환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 스마트두레-대추현장교육(경산)
ⓒ CBN 뉴스

한편, 경상북도 Smart 두레공동체 사업은 행정자치부 정부3.0 사업의 지자체 선도과제로 선정되어‘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고,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의‘우수사례’사업으로 선정되어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 참여자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스마트폰 에플리케이션’을 개발과 중장기적으로는‘GIS기반 웹개발’을 통해 경상북도 전역을 대상으로 농작업의 현황 및 농산물의 유통, 인력의 순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스마트두레 공동체 사업은 도시와 농촌이 상호 교류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 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사업이다”며,

“도시와 농촌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스마트 두레 지역일자리 창출사업과 같은 수요자 중심의 생활 밀착형 일자리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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