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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축협, 한우고기 직판식당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7일
↑↑ 청도축협, 한우고기 직판식당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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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순천 기자]= 복사꽃이 만개한 청도에서 “2015청도소싸움축제”가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고 있다.

축제 세째날 17일은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싸움소의 체급별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인근 대구, 울산 등 외지에서 온 많은 관광객이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경기에 손에 땀을 쥐며 열띤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전국 방방곡곡 그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가 많이 개최되고 있는데 뭐니뭐니해도 축제장에 가면 빠질 수 없는 것이 그 지역 먹거리이다.

이곳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도 축협이 야심차게 준비한 한우고기 직판식당이 관람객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도축협(조합장 최의호)직판식당에서는 청정지역 청도에서 사육한 최고급 한우만을 엄선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시중 판매가의 60~70%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한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청도 축협이 지역의 축산농가와 축협이 손잡고 중간차액을 없앤 소비자 직거래형태로 운영해 타 축제장에서 종종 보이던 바가지 상술을 한 번에 해결하여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저렴한 한우고기를 많이 사가고 있다.

축산강국들과의 무분별한 FTA체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축협의 야무진 경영 철학을 보여줘 지역민들과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청도축협 최위호 조합장은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한후, "이곳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흐뭇하고 좋았다며, 청도한우를 전국 최고급 품질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야심차게 말했다.

한편, “2015청도소싸움축제”는 18일과 19일 양일간의 갬불 경기를 치르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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