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송원~원정간 도로공사 착공 13년 만에 개통

권달석 기자 /

입력 : 2013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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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달석 기자]=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총 사업비 282억원을 투입하여 청도군 매전면 지전리에서 청도읍 원정리까지 8.9km 전체구간을 착공한지 13년 만인 오늘 14일부터 개통했다.

전체구간 중 1단계 사업은 매전면 지전리에서 송원리까지 사업량 5.32km로 사업비 117억원 투입, ’01년 3월 착공하여 ’10년 11월 완료하였다.

그리고 2단계 사업은 매전면 송원리에서 청도읍 원정리까지 사업량 3.58km로 사업비 165억원 투입, ’10년 5월 착공하여 ’13년 12월 오늘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본 도로 개통으로 지난 6월에 개통된 곰티재터널과 함께 산동․산서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기반 여건이 조성되었으며, 산과 계곡을 잇는 어려운 도로공사와 함께 천연가스 공급원관이 완료되어 중남지역과 청도원정간 원활한 교통(매전송원~청도원정간 이동시간이 15분 단축)으로 농촌경제활성화와 소득증대,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교통불편지역에서 편리한 장소로 변모하게되어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번 도로개통이 단절된 산동과 산서를 잇는 도로로 대한민국 SOC사업의 성공사례라고 말했다.

최경환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송원 ~ 원정간 도로가 13년 만에 개통되어 지역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져 농산물 수송이 더욱 용이해 졌으며, 청도주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기 군의장은 인사를 통해 이번에 도로 개통으로 중남학구지역과 고속도로를 이어주는 사통팔달 도로가 열려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균형개발로 청도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시발점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권달석 기자 /

입력 : 2013년 12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