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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사회적경제 역량강화 아카데미 특강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 참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29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8일 오후 2시 칠곡상공회의소에서 도내 대표적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대표자 등 관계자와 시군 담당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회적경제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도의회 의장, 칠곡부군수 및 칠곡군 관내 기업인들도 함께 참석 사회적경제와의 영역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본이 아닌 사람을 상위에 두는 공동체의 보편적 이익 추구’라는 사회적경제 기본이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져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 주요내용으로는 도내 사회적경제 분야 우수사례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에 이어 사회적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유성 철가방극장 대표를 초청해 ‘아이디어가 지역을 바꾸고, 인재가 지역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어서‘사회적기업 상표·브랜드 등 사업개발사업 특강’과‘마을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강사의 강의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한 의미와 정책방향을 전달하는 등 참석자들에게 그 동안의 궁금증을 풀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 CBN 뉴스
이날 특강에 나선 전유성 대표는 전직 개그맨으로서 청도의 외진 농촌마을에 직접 찾아와 철가방극장을 설립하고, 개나소나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고정관념을 바꾸어 엉뚱발랄한 발상의 전환이 기존 업종과의 경쟁을 피해 사회적경제 영역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연하였다.

전유성 대표는 (사)청도코미디시장을 작년 12월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지역 문화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내 (예비)사회적기업은 162개, 마을기업은 76개, 협동조합은 145개로 총 383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더욱 활발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인선 도 정무부지사는“경제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해서 다 같이 잘사는 구조가 아니라 소득 양극화, 사회적 약자 증대 등 사회문제도 심각해진다”면서

“앞으로 사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회적경제가 바로 그 정답이 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가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창조적 리더의 자질로 변화되길 기대하며, 도에서도 사회적경제 기업가들이 마음 놓고 기업경영에 전념하며 충분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사격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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