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2-27 오후 01:33:11
회원가입
기사쓰기
전체기사보기
지역뉴스
사회
정치
경제
생활문화
IT/과학
연예
칼럼/사설/연재
대구·경북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
울릉·독도
사건사고
교육
환경/노동
인권/복지
식품/의료
인물/여성
사회일반
지방자치
의회
행정
정치 일반
생활경제
부동산
기업산업
취업/직장인
주식/금융
경제 일반
건강정보
여행/레저
음식/맛집
공연/전시
생활정보
생활문화 일반
통신/모바일
인터넷/게임
IT/과학 일반
연예가화제
방송/드라마
해외연예
연예 일반
칼럼
사설
연재
칼럼 일반
뉴스 >
연재
20번 국도의 가을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 CBN 뉴스
안영준의 가을여행
힘차게 시동을 걸고 이제부터 나만의 가을여행이다.
여름내 한 것 물들인 푸르름은 힘에 겨워 노란 주름살을 드리우고 노을 타 내리는 골짜기는
아직 푸름이 아쉬운지 막바지 분노를 표현하느라 붉게 익어 물들어간다.
억새가 심하게 몸부림치고 신작로 가로수 옆 가을 국화는 농익은 작부처럼 찐한 향기를 차창 안으로 풍긴다.
산 넘긴 하루 가을 어둠이 살포시 들녘에 내려앉아 금 물결을 넘실 타고 넘는다.
여물어진 담장 사이로 하나 둘 켜지는 불빛이 끄트머리 까치밥으로 남겨둔 붉은 감홍시에도 곱게 스며든다.
어둠 내리는 청도의 운문 댐을 따라 늦어진 나의 50 가을여행을 이제부터 하나씩 렌즈 속에 담아 소중히 갈무리 해볼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10월 22일
- Copyrights ⓒCBN뉴스 - 청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