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순천 기자]= 지방자치단체에서 막대한 예산을 써가면서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으나 가로등 불빛을 키 큰 가로가 가리고 있어 야간 보행자 및 여성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여름철 도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를 제한하는 추세다
도심의 가로수로 인하여 열대야 현상이 없어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 이면에는 인도에 설치된 가로등은 나무의 높이와 비슷해서 숲이 가려지고 불빛이 차단되어 심야보행 편의 제공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가로등을 설치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차도로 향하는 가로등과 보행자 보호를 위해 설치하는 보행 가로등 높이와는 차이를 두어 보행 등 가로등 불빛이 키 큰 가로수 높이에 가려져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가로등 실태조사와 더불어 심야보행자 편의제공과 여성들이 안전하고 불안해 하지 않게 가로등은 키 큰 가로수보다 낮게 설치하여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