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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댐 침수피해대책위 국토부 항의방문

운문댐 침수피해주민 마음까지 침수당해.
염순천 기자 / 입력 : 2013년 11월 18일
↑↑ 운문댐 침수피해대책위 국토부 항의방문
ⓒ CBN 뉴스
[염순천기자]= 지난 15일 세종시 국토교통부에서 작년 산바태풍 내습시 수자원 공사 운문댐 관리단의 법령위반 및 관리소홀로 청도군 4개읍,면 약 360가구가 물폭탄을 맞는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수자원공사의 관리주체인 수자원공사를 항의방문 하였다.

침수피해대책위(김정수)외 주민 8명은 생업을 뒤로한체 정부청사를 방문. 어려움을 해소하리란 기대감에 약속날짜를 잡고 방문 하였지만 수자원정책과의 C모 사무관이 본인외에 상급자는 아무도 없다는 답변과 함께 일반 국민이 정부청사 출입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하였다.

이에 화가난 주민들의 항의에 C모 사무관은 자신보다 아래 직급인 감사과 직원 2명을 민원실로 불러 모든 것을 해소하려 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C모 사무관은 수자원 공사가 법령을 위반했다해도 국토부에선 아무런 제제를 가할수없으며 피해 당사자들이 직접 검찰에 고발 하라고 했다며 분개하고 있다.

국가에서 수탁해준 공사가 어디 수자원공사 뿐이겠는가?그러면 일반국민들이 피해를 당할때마다 해당공사를 직접 고발하고 법적으로 대응해야 한단 말인가?
진정으로 고생하고 국민을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도 많겠지만 본인이 해야할 책무를 망각하고 무사안일주의의 공무원은 이제 배척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다.

오늘도 운문댐 침수피해 주민들은 호미와 괭이로 댐을 허물어 버리고 싶다는 심경을 토로하고 있어며 한시라도 수자원공사는 피해를 유발시켰으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를 강력이 촉구한다.
염순천 기자 / 입력 : 2013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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