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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취약계층가구에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 독거·치매노인의 화재 및 가스 안전사고 예방 -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25일
↑↑ 취약계층 가스차단기 설치
ⓒ CBN 뉴스
[염순천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독거노인, 치매노인, 기초수급대상자 등 취약계층 가구에 자동 가스타이머 보급을 통한 화재예방과 가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과열화재 예방용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시간조절형으로 가동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이다.

이는 가스렌지를 이용한 음식 조리시 가스 불을 껴놓고 깜박하는 생활건망증에서 이어질 수 있는 가스폭발, 화재등 위험요소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가스안전차단기 설비를 한 가정의 자녀는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렌지에 찌개나 여러가지 음식을 올려 놓고 잊어버려서 냄비를 태우는 일이 다반사여서 매번 걱정 되었는데 이제는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함으로 안심이 되고 걱정거리가 사라졌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청도군은 지난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자체예산으로 100가구에 설치한데 이어, 지금까지 600여 취약계층 가구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최근 초고령화 사회로 인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경로당 등에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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