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70대 노인 안전 귀가시킨 경찰관 귀감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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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순천 기자]= 한여름 밤 도로 위 술에 취한 지적장애 70대 노인를 안전하게 귀가시킨 청도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예춘수가 경찰로부터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밤 10시경 청도군 매전면 하평리 20번 국도상에서 지적장애인 70대 노인이 검은색 옷을 입고 도로 위를 걸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 형광 조끼를 입힌 후 순찰차에 탑승, 무사히 귀가시켰다.

술에 취한 지적장애 노인은 3km가 넘는 거리의 집에 가기 위해 20번 국도 위롤 위태롭게 걸어가고 있었다.

그냥 지나쳐 갈 수 도 있는 일일 수도 있지만, 경찰관의 투철한 사명으로 한 노인의 소중한 생명을 교통사고로부터 예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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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8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