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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경북 북부 최대 가금 사육지역 AI 방역 철통방어 완수

-3,606명 방역활동 투입, AI 의심사례 한 건도 없어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8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영주시는 지난 1. 16일 전북 고창의 씨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직후부터 24시간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함과 동시에 타 시도의 교통망과 연결되는 고속도로 나들목 2개소와 죽령에 이동통제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하는등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한 건의 AI 발생이나 의심사례도 없이 철통 방어를 완수했다

특히, 영주시는 충청도와 경계를 두고 있고, 강원도 원주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됨에 따라 공수의와 예찰 전담 공무원 등 예찰 요원 1,947명이 방역 및 예찰 활동에 주력했다. 또한, 선제적 AI 방역을 위해 가금류 사육 최대 지역 2곳(장수면, 안정면)과 축산기술연구소, 봉산부화장 등 주요 축산시설 500m 이내 가금류 202수에 대해 예방적 도태를 실시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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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7일 현재 영주시는 이동통제초소에 1,659명(공무원 961명, 인부 698명)의 인원을 투입하였고, 소독차량 6대를 운행하여 방역 취약 지역 소독중에 있으며, 축산농가에 분무용 소독약품 5,797㎏ 과 생석회 42톤을 공급하여 주2회 일제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영주시 축산관계자는 “364호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예찰 활동과 방역지도 점검을 매일 실시했으며, AI 발생 지역에서 입식되는 닭과 오리 농장을 철저히 소독 ․ 예찰하였고, 위험지역에서 진입한 차량이 발견되면 매뉴얼을 엄격히 적용하여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른 대처가 AI를 이겨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자평하면서 “금번 AI가 종식될 때까지 차단 방역에 전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이동통제초소와 공무원 비상 대기 근무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달 말까지 AI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비상 근무 상황 종료를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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