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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서,감 수확 영농지원으로 홍익치안활동 펼쳐

-다문화.독거가정 감 수확 일손돕기 실천-
염순천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4일
ⓒ CBN 뉴스
[CBN뉴스 염순천 기자]= 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는 청도군의 특산품인 반시 감 수확 철을 맞이하여 10월 23일 다문화가정과 독거가정의 감 따기 영농지원을 실시해 부족한 일손을 덜어 주어 눈길을 끌었다.

청도경찰서는 7년 전부터 직원모두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나눔 봉사기금을 활용,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단체 ·독거노인, 경찰 선배들로 구성된 경우회원 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직원들로 구성된“청사랑봉사회“를 만들어 농촌인력의 고령화 및 유휴노동 가용인력의 감소로 인하여 일손부족이 상례적으로 발생하는 가을철 감 수확기에는 틈틈이 시간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경찰서장과 직원20명은 베트남에서 청도군 화양읍 토평리로 시집을와서 김모씨(46세)와 결혼한 다문화가정과 송읍리 정모씨(여, 66세) 독거가정에서 감 따기 작업을 실시했다.

방문을 받은 베트남 출신인 응원티다우(여, 32세)는 나이가 드신 시어른과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한 남편과 생활하면서 감 수확 걱정이 많았는데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많은 량의 감 수확을 할 수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송준섭 청도경찰서장은 조성하고 있는 사랑나눔 봉사기금을 활용해 맞춤형 홍익치안활동 정립을 위해 소외된 이웃과 연로한 어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이라고 했다.
염순천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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