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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말벌 주의보' 당부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1일
↑↑ 경산소방서 벌집제거
ⓒ CBN 뉴스
[염순천 기자]= 경산소방서 생활안전구조대가 최근 벌집제거 요청이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29일 하루동안 8건의 벌집제거 신고가 잇따르는 등 추석을 앞두고 성묘나 벌초에 나섰다가 벌에 쏘이는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경산·청도지역에서 벌집제거건수는 8월말 현재 210건으로, 이중 8월에만 130건으로 전체의 62%를 차지, 최근 벌집제거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단기간에 출동횟수와 사고가 집중된데 대해 소방서는 올해 강수량이 적은데다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벌 개체 수가 일찍부터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공격성이 강하고 위험성이 높은 말벌, 땅벌 등이 많이 출몰하고 있어 벌초나 성묘 등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용카드로 문질러 벌침을 제거 하고 쏘인 부분을 물로 세척하는 등 신속하게 응급처치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119로 신속하게 신고하여 조치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석절 성묘나 벌초 시에는 혼자 가지 말고 친지 등과 같이 가는 것이 안전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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