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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매원전통마을 '팔도송편빚기체험' 잔치 열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22일
↑↑ 팔도송편빚기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칠곡군은 지난 19일 추석을 앞두고 칠곡 매원전통마을에서 지역 다문화 가족 등 70여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팔도송편잔치 체험행사’를 열어 큰 관심을 모았다.

칠곡군과 경북과학대학교가 주관하는 ‘매원전통마을 세시풍속 체험잔치’ 여덟 번째 마당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지방마다 전승된 전통 송편을 빚어 보는 팔도송편잔치와 미꾸라지잡기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와 마을부녀회원들의 지도하에 경상도의 꿀송편과 경기도의 모시송편, 충청도의 호박송편, 전라도의 꽃송편, 강원도의 감자송편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반달 및 공 모양의 전통 송편과 함께 참가 어린이들은 물고기와 강아지, 꽃, 별, 거북이 등 다양한 모양의 송편을 만들어 창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추석에 직접 송편을 빚어 본 경험이 많지 않은 신세대 가족과 다문화 가족들은 여러 지방의 다양한 송편을 서로 나눠 먹으면서 햅쌀로 만든 송편으로 조상을 모시는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미꾸라지잡기 체험은 가을이 되면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 먹는 매원마을의 전통에서 착안한 행사로, 야외 수조에 미꾸라지를 풀어놓고 누가 많이 잡는지 시합을 벌이기도 했다.

다가오는 10월 17일(토)에는 9월 중구 세시풍속 체험행사로 국화전과 밤떡만들기 체험행사를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새마을문화과(054-979-6453)또는 경북과학대학교 겨레문화사업단(054-979-9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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