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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지사, AI상황보고회 주재 영천계란집하장 방역현장 점검

- AI차단방역상황 보고회 주재, 차단방역 노고치하 -
- 영천시 소재 계란집하장 및 통제초소 방역현장 확인 나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06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김관용 경상북도사는 2.6일 오전 9시 50분 재난상황실에서 AI차단방역 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오후 4시에는 영천시 소재 계란집하장(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의 방역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는 1.16일 고병원성AI 최초발생 이후 2.5일 현재 최대잠복기인 21일이 지났고, 2. 2일 전북정읍의 토종닭 의심신고 이후 추가신고 된 사례가 없어 차단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져 자칫 방역에 소홀해 질 것을 우려하여 긴장의 끈을 죄기 위한 것이다.

이날 상황보고회에서 군・경・소방・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 참석자에게 ‘AI비발생지’임에도 ‘발생지역과 같은 방역시스템을 가동’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하면서 방역주역의 노고와 유관기관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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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우리도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과거 4차례 발생경향과 철새는 2월말~3월초가 되어야 북상하기 때문에 AI발생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말하면서, 지금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종식 시까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방역상황 보고회를 마친 후 오후 북영천IC에 설치된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하여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단방역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숨은 노고가 축산농가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고 말하면서 초소근무자들의 피로가 누적되어 건강이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영천시 소재 계란집하장(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의 방역현장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 1.30일 청도 양계농장 방역현장 확인에 이은 것으로 농장단위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계란집하장의 경우 계란 수집 및 출하를 위한 축산차량 출입이 잦아 기계적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차단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아울러 안전한 출하처 확보 등을 통해 도내 양계농가가 출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 AI방역대책본부에서는 향후 중점적으로 취하는 방역상황으로 ①타도 AI상황분석을 통한 우리도 차단방역대책수립 ②전 차종 바퀴소독 철저 ③재래닭 도태 등 선제적 방역조치 ④타도에서 반입되는 오리・병아리 임상예찰 강화를 통해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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