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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전통시장 경쟁력 키운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8일
↑↑ 전통시장 경쟁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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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순천 기자]= 지역의 대표적인 시장인 청도시장은 1912년 개설 이래 189개의 점포와 40여개의 노점으로 5일장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나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 새로운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활성화를 위해 청도군에서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노후한 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옥보수 및 주차장 조성, 상인회 사무실 신축,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장보기 행사, 작은 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친근하고 정을 나누는 전통시장의 정서를 회복하였으며, 또한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쉽게 물건을 살 수 있도록 각 점포별로 주소를 부여한 번호판을 달았으며, 연말에는 각 점포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내에 난전거리를 조성하여 청도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진열하고 운영함으로써 기존 상인과 노점상, 주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현대화를 통한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도 중요하지만 상인들의 의식 및 경영마인드도 함께 높아져야 하는 만큼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온누리 상품권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통시장과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몇 년간에 걸친 대대적인 정비로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값싸고 질 좋은 지역 농산물과 넉넉한 인심까지 얻을 수 있는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고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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