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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15 청도소싸움축제 성황리 폐막

국내외 관광객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 내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9일
↑↑ 국내외 관광객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 내려
ⓒ CBN 뉴스
[염순천 기자]= 2015 청도소싸움축제가 국내외 관광객 32만명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개막일부터 3일 간은 체급별대회, 주말 2일 간은 갬블방식의 경기가 진행됐다.

총상금 1억2100만원을 걸고 예선을 거쳐 16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64두가 화려한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한 체급별대회에서는 소태백에 청도 도종훈의 장군, 대태백에 청도 조장래의 박치기, 소한강에 청도 김황곤의 봄, 대한강에 김해 전해봉의 범걸이, 소백두에 창녕 황영균의 일광, 대백두에 청도 최재관의 화악산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된 갬블형식의 운영경기는 가족들과 함께 직접 갬블에 참여하며 소싸움경기를 관람함으로써 긴장감을 더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소싸움경기 외에도 버라이어티 카우관, 농경생활 체험관, 로데오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신도 딸기, 한재 미나리, 청도반시 가공품 등을 맛볼 수 있는 청도 우수농특산물 장터는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과 연계한 운문사, 와인터널, 청도읍성, 프로방스 등 청도의 주요 관광지는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인근 청도소싸움테마파크에는 화랑정신발상지 청도를 주제로 한 문자조형전이 전시되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청도 유등제는 형형색색 1만개의 유등과 장엄등이 청도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가운데 한층 더 발전된 문화‧체험축제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의 눈과 마음을 잡기에 충분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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