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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할매.할배의 날 '랑랑콘서트' 개최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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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순천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30일 야외공연장에서 경상북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손자녀와 가족, 어르신 등 700여명을 모시고 ‘랑랑콘서트’공연을 개최했다.

TBC 대구방송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손주랑 할매할배랑 커플 5개팀의 장기자랑과 다양한 삶의 가족애와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노래 부르고 박수를 치며 만든 공연을 즐기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5월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3대가 화목하고 행복이 가득한 가족으로 선정된 청도읍 백태승 가족에게 화목한 가족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BBS청도군지회(수석부회장 이승경)에서 차광모자를 참여자에게 제공하고, 청도군 가족봉사단 및 싱그린 가족봉사단 회원 50여명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해 더욱 훈훈한 자리가 됐다.

청도군은 ‘할매할배의 날’에 대한 이해와 관심과 참여를 위해 3대이상 가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경로당과 학교·기관·단체간의 결연을 통한 동참을 유도하고, 건축사협회, 외식업, 미용사회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조손이 이용할 경우 요금을 10~50%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연에 참가한 장분택할머니는“평소 손주들과 함께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공연을 준비하면서, 손주들이 즐겨듣는 노래와 율동을 함께 연습하고 자주 만나면서 대화도 많이 나누게 돼 손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손주들과 평생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할매할배의 날이 조손간의 만남을 통해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족 고유의 孝문화를 확산하고,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등 인성교육으로 가족공동체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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